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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윤건영 “尹측 준비부족, 만찬 때 전두환 아들의 와인을?…스토리도 체크해야”

입력 2022-05-24 09:45업데이트 2022-05-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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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 환영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건배주는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로 담근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이 선정됐다. 만찬에 사용한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에서 만든 ‘바소’(VASO)였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미정상 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참모진이 준비에 소홀했던 면이 있었다고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지난 21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환영만찬 당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윤 대통령의 ‘가슴에 손’ 부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평생 검사로, 수사만 했기에 외교 무대에 처음 서 긴장도 했고 몰라서 생기는 여러 실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일정 부분 이해할 측면도 있다고 했다.

다만 “이후에 있었던 대통령실의 해명이 너무 억지스러워 말이 좀 안 된다”며 대통령실이 ‘가슴에 손’에 대해 “상대 존중의 의미가 있다”는 해명을 꼬집었다.

이어 윤 의원은 “아쉬운 것은 대통령실 참모들이 준비를 제대로 했느냐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데뷔무대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미국과의 정상회담이라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장이 없어서 대강당을 쓰고 하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왜 그렇게 무리하게 청와대 이전에 매달려야 했는지 아쉬움이 크다”고 집무실 이전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비틀었다.

한편 윤 의원은 만찬 때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전재만씨가 운영하는 회사제품이 제공된 지점에 대해선 “(당연히) 확인해야 될 사안으로 대통령 참모들의 준비 부족을 지적할 수밖에 없다”며 “사람을 설득할 때는 팩트도 중요하지만 스토리도 중요한데 정상회담이라면 보다 섬세하게 접근했어야 됐다”고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무게를 볼 때 초보의 실수라고 받아넘기기가 힘들다고 비판했다.

21일 만찬로 올라 온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만든 ‘바소’(VA)로 전재만 씨와 그의 장인 이희상 전 동아원 회장이 함께 운영하는 ‘다나 에스테이트’ 제품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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