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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석탄항 움직임 증가… 유조선 입출항도 포착”
뉴스1
업데이트
2022-03-22 10:24
2022년 3월 22일 10시 24분
입력
2022-03-22 10:23
2022년 3월 22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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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항 서해갑문.(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의 석탄·유류 항구에서 눈에 띄게 움직임이 늘었다고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겨우내 얼어 있던 대동강이 녹으면서 관련 선박들이 활동을 본격 재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VOA에 따르면 지난 5일 북한 남포 석탄항을 촬영한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에서 화물선으로 보이는 길이 170m 대형 선박이 포착됐다. 적재함 5개를 모두 개방하고 항구 동쪽 석탄 적재용 부두에 정박해 있던 이 선박은 이후 10일 사라졌다.
북한 남포항과 맞닿은 대동강은 올 1~2월 강한 추위로 얼어붙으면서 선박 운항이 불가능했다. 그러다 해빙된 이달 2일을 전후해 남포항 일대에서 다시 선박 등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외에도 남포항 서쪽 지대에선 지난 3일과 10~12일, 16일에 길이 140m 화물선이 정박했다가 사라졌으며, 또 송림·대안항 등 다른 석탄항에서도 화물선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에서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VOA는 “북한의 석탄항에서 포착된 선박들의 행선지는 불분명한 만큼 바로 ‘대북제재 위반’으로 보긴 어렵다”면서도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이곳에서 배에 실린 석탄이 중국 근해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불법 거래됐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플래닛랩스가 지난 16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선 작년 건설된 북한의 새 유류 하역시설에 유조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정박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 선박은 16일 입항해 17~20일 출항한 것으로 추정된다.
VOA는 이번 사진에서 기존 유조선 정박시설과 해상 유류 하역시설에 유조선이 실제로 정박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면서 “대동강 해빙기 이후 북한이 관련 활동을 재개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안보리는 앞서 대북제재 결의에 북한이 수입할 수 있는 정제유 상한선을 연간 50만 배럴로 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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