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새 집무실 후보지 방문…이르면 내일 입장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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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9일 15시 51분


당선인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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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답사했다.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한 윤 당선인은 이르면 20일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당선인 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찾았다. 전날 현장을 찾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데 이어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당선인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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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과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후보지별로 어느 곳이 국민 소통의 장으로 적합한지,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지인지, 국민에게 주는 일상의 불편은 없을지, 참모 및 전문가들과 격이 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배석한 부처 공직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국민께 더 가까이 가는 능력 있고 유능한 정부를 위한 선택을 위해 각계 여론을 두루 수렴 중”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듣겠다”고 말했다.

당선인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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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르면 일요일인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가 행정안전부 등의 보고를 받고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 400억 원대, 외교부 80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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