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개표율 2.97%…이재명 ‘52.8%’ vs 윤석열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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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9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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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모든 투표가 끝난 뒤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북구선관위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모든 투표가 끝난 뒤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북구선관위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0시 현재 개표가 1.13%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3만977표(52.79%)를 얻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4만3945표, 44.14%)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경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101만5543표 중 이 후보는 53만977표(52.79%)를 얻고 있고 윤 후보는 44만3945표(44.1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만7235표로 1.71%를 얻어 그 뒤를 잇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7085표(0.70%)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포인트 낮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예측)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포인트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채널A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선 윤 후보가 47.6%로 예측돼 이 후보(46.6%)를 1.0%포인트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3사, 채널A 출구조사에서 각각 2.5%, 3.1%를 기록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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