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경북 울진 산불, 일몰 전까지 진화 총력” 긴급지시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4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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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조속한 진압을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일몰 전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면서 “야간산불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행정안전부장관은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주민대피와 등산객 통제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고,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을 긴급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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