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후보는 인사말에서 “어제 ‘국민께 드리는 지부상소’를 발표했다”라며 “지부상소는 도끼를 옆에 놓고 올리는 상소로 왕께 직언을 하면서 상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자신의 목을 도끼로 치라는 비장한 행위를 말한다”고 했다.
이어 “지부상소의 첫 문장은 대한민국 이대로 가다간 망한다는 것이었다”라며 “도대체 대선정국이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새로운물결은 기존의 정치판 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어느 당보다 탄탄한 공약을 발표 중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동연을 위한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한 표다”면서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조준 전라북도 수중협회 회장(63)이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