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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서열 변동 단정하기 어려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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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11:23
2021년 12월 20일 11시 23분
입력
2021-12-20 11:20
2021년 12월 20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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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부장 겸 국무위원의 직위 변동 가능성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서열 변동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부부장 직위에 대해 “현재 북한이 확인한 공식 직위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및 중앙위원회 위원, 그리고 국무위원회 위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부장은 지난 17일 중앙추모대회에서 당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사이에 도열하고 호명됐지만, 같은 날 금수산궁전 참배에서는 당 중앙위 위원들과 함께 5열에서 식별됐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 1월 당 8차 대회에서 김 부부장을 중앙위 위원으로 보선한 이래 현재까지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으로 선거했다고 공표한 사실이 없고, 주요 행사 등에서의 도열 위치 등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김 부부장 직위, 서열 변동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북한이 12월 하순 개최 예정인 당 전원회의 등 관련 동향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매체는 김정일 10주기 중앙추모대회 행사에서 김 부부장은 정치국 위원들인 리일환, 정상학, 오수용, 태형철, 김재룡, 오일정, 김영철, 정경택 다음으로 호명됐다고 보도했다.
김 부부장 다음으론 김성남, 허철만 등 정치국 후보위원들이 호명됐다. 이 같은 호명 순서를 토대로 김 부부장이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에 올랐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이 대변인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숙청설이 돌았던 실무진 3명의 신상과 관련해서는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김성혜 통일전선부 부장, 신혜영 통역사의 직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하노이 회담 때 실무 역할을 맡았던 이들이다. 협상이 노딜로 끝난 이후 문책성 신상 변동 가능성 등이 오르내렸으나, 최근 생존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바 있다.
이 대변인은 “해당 인사들은 북미 회담, 남북 회담 등 특정 계기에 공개 활동이 이뤄져 왔고, 통상적인 북한 매체 보도나 주요 정치 행사 등에서 활동 여부가 식별되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공식 지위 변동 등을 확인하긴 어렵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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