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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커스 핵추진 잠수함 협력에 “미국식 강도논리”
뉴시스
입력
2021-12-13 16:48
2021년 12월 13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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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영국·호주 3자 외교안보협의체 ‘오커스’의 핵추진 잠수함 협력에 대해 “검은 것도 희다고 하는 미국식 강도논리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13일 북한 외무성은 조선·아시아협회 명의 게시물에서 미국 측의 ‘핵무장 잠수함이 아닌 원자로로 동력을 얻는 재래식 잠수함’이라는 언급을 지적하고 “터무니없는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은 핵전파 방지의 규칙과 임무를 저버린 극히 무책임한 행동, 냉전식 색채가 농후한 이중기준의 발현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또 “핵전파 방지 조약과 미국과 영국의 핵잠수함들이 90% 이상 무기급 고농축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비춰볼 때 원자로로 동력을 얻는 재래식 잠수함 건조기술 이전이 조약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주장은 괴이한 논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것은 지금까지 다른 나라들의 평화적 핵개발 권리를 시비하면서 핵전파 방지 감독원 행세를 해온 미국의 행동이 모두 거짓이고 기만이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시에 저들의 이익에만 부합된다면 국제법도, 국제사회의 우려도 안중에 두지 않는 미국의 패권주의적 전횡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미국이 자국과 동맹국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면서 한사코 핵전파를 강행하려 한다면 국제적 핵전파 방지 제도를 무너뜨린 장본인, 세계평화와 안정의 파괴자라는 오명을 영원히 벗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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