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닷컴|정치

文대통령, ‘출마설’ 홍남기에 “임기 끝까지 역할 다해달라”

입력 2021-12-09 16:17업데이트 2021-12-09 16:3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의 성공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로부터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 홍 부총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해 조기 사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출마설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금년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상황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도 소비, 투자, 수출의 고른 증가로 회복에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

이어 “다만 오미크론 변이, 글로벌 공급망,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방역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 반등폭을 극대화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 부처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내년을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면서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의 정상 궤도 도약, 민생경제 본격 회복,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적극적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집중 보강, 미래도전 과제 대응 중심으로 2022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분배지표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혁신과 포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에게 “내년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지금부터 별도의 팀을 꾸려 대책을 마련,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오늘의 추천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