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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친구 부부 싸움에 애들 밥해 먹이기도”…솔직 입담 뽐내

입력 2021-12-07 14:32업데이트 2021-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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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예고영상 캡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원칙주의자’부터 ‘석열이 형’까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일화를 공개하며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지난주에 이어 ‘대선주자 특집 2탄’으로 꾸려지는 가운데 윤 후보가 출연한다.

이날 윤 후보는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는 출연진들의 장난에 “형이라고 불러주는 게 제일 좋다”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윤 후보는 검사 시절 ‘석열이 형’으로 통했던바. 윤 후보는 “9수를 했기 때문에 어린 선배들이 많았는데, 친해지면 나이순으로 호칭을 정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털털한 ‘9수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부법에 대한 물음에는 “공부가 재미있으면 잠이 안 온다”, “졸린다는 것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것이다”라며 서울대 출신다운 독특한 공부 철학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법고시 9수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 윤 후보는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덕분에 사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시험 직전에 친구 결혼식이 대구에서 있었다. 처음에는 못 간다고 했는데 친구들 생각에 공부가 안되더라. 그래서 대구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수험서를 폈는데 심심풀이로 본 부분이 시험에 출제돼 최고 득점으로 합격했다”라고 전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 후보는 이날 부부 싸움한 친구까지 챙긴 일화를 공개하며 ‘의리파 윤석열’의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친구 아내가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서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더라”라며 “친구가 출근한 뒤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며 돌봐주기도 했다”라고 전해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원칙주의 성향은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닌다고 아버지께 많이 혼났다”, “대학생 때 늦게까지 놀다가 아버지한테 맞기도 했다” 등 어린 시절 일화를 전했다.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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