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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합의한 남북 산림협력 재개 준비…종전선언 협의 강화”
뉴시스
입력
2021-11-18 17:51
2021년 11월 18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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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8일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 간 이미 합의한 남북 산림협력사업의 재개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회의에서 “남북 산림 협력 관련 그간의 추진 경과와 현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북 산림협력 논의를 위해 NSC 상임위 회의에 최병암 산림청장이 추가 참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남북 간 산림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북한이 호응하지 않자 참여 범위를 넓혀 동북아 산림협력체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남북 정상은 9·19 평양공동선언 2조 3항에서 ‘남북은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 있다.
NSC 상임위가 기존 남북 간 합의한 산림협력의 재개를 준비하겠다는 것은 평양선언 이행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NSC 상임위는 또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정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종전선언을 포함해 대북 대화를 조기에 재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지난 10일 첫 개최된 한·아세안 화상 국방장관 회의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실질 성과와 협력 외연을 확대한 점을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한·아세안 간 협력을 확대·발전 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불안정한 해외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 문제도 점검했다.
NSC 상임위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원장인 안보실장을 비롯해 외교부·국방부·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 총 8명을 당연 참석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임위원장인 안보실장 판단에 따라 수시로 소집할 수 있으며, 논의 안건에 따라 참석자도 추가 된다.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에 따른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던 지난주에는 당연직 참석 멤버 외에 이호승 정책실장이 추가로 참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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