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0일 은둔…7년만에 가장 긴 기간 공개활동 안해

뉴시스 입력 2021-11-12 08:34수정 2021-1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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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11일까지 30일 동안 북한 언론매체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2014년 이후 최장 기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NK NEW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12일 전날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이 국영매체에 보도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원산의 초대소와 평양 주변 호수 초대소에서의 움직임이 증가한 것이 포착돼 김총비서가 그곳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돼 왔다.

김 총비서는 올들어 8번째로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측통들이 그의 건강 이상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그러나 국정원은 지난 달 김총비서가 건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었다.

지난해 4월에 김총비서가 3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직후 김 총비서는 팔에 의학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이 있는 모습으로 전기카트를 타고 순천화학공장을 시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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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잠행 뒤에 체중을 크게 줄인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머리에 정체불명의 밴드를 붙이고 매트 위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국정원은 “얼굴 피부에 이상”이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보도됐었다.

북한은 연말까지 김 총비서가 등장할 만한 중요 행사를 예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예상밖의 행사를 개최해온 전력을 감안할 때 김총비서가 언제든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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