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더 투표 안 먹혀…투표율 65%땐 내가 압승”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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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일 경선투표 첫날 높은 참여율에 대해 “자유투표로 투표율 65%만 되면 내가 압승한다”면서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투표 첫날 무려 44% 가량 투표에 참여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날 모바일투표는 오후 5시 마감 기준 투표율 43.8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아직도 내일 모바일 투표와 이틀간의 ARS 투표가 남아 있다”며 “모두 투표에 참여하여 정통성 있는 후보를 선출하자”고 말했다.

그는 “조직으로 감당할수 있는 투표율은 최고 25%에 불과하다”며 “오더 투표도 반발만 초래할뿐 이젠 먹히지 않는다.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다.

맞수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조직 동원 의혹을 에둘러 지적하며 자신에게 몰표를 호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날 대구를 찾은 홍 후보는 내일(2일)은 부산으로 이동해 부울경(PK) 시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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