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단계적 일상회복 속도내는 데 최선…예산으로 충분 지원”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2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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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당도 국민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가중된 민생 경제 갈증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자율과 책임 원칙에 따라 방역 조치 조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위드 코로나는 우리에게 더 큰 주의와 노력을 요구한다. 당장 이번주 핼러윈 축제 우려가 나오는 만큼 나의 자유와 해방감을 만끽하기에 앞서 남을 한 번 더 배려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음주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슬기로운 코로나 공존 시대를 뒷받침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길에 오른 데 대해서는 “한미 간 종전선언 논의가 긴밀히 협의 중인 만큼 이번 교황청 방문이 남북미 대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한층 높아진 국제 사회 위상 속에서 백신·보건·기후변화 등 전지구적 현안 해결에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이번 순방이 코로나 이후 새롭게 재편될 국제 질서에 선제 대응하고, 우리의 기여도를 높여 글로벌 선진국가로써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세종 부지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가 균형발전의 대계를 이뤄나가는 데 국회가 기여할 바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국회 기관으로써 효율만 중시할 게 아니라 국가 전체의 효율, 행정과 정치 절차 모두의 효율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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