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김건희 계좌내역 이번 주 공개…洪, 뭐가 그리 급하냐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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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주호영 의원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에 앞서 권성동 종합상황본부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주호영 의원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에 앞서 권성동 종합상황본부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 News1
윤석열 캠프는 이번 주내로 부인 김건희씨의 ‘증권 계좌 거래내역’을 약속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15일 윤석열 후보와의 국민의힘 경선후보 첫 맞수토론에서 윤 전 총장 부인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거래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개하겠다”고 응수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공보특보는 1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가 “어제 캠프에서 김건희씨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언제 하느냐”고 묻자 “이번주 중에 하기로 했다”며 “홍 캠프에서 ‘공개 촉구’ 논평까지 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뭐 급하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쏘다붙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선 “그분의 선택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최재형 후보가 출마 했을 때 윤석열 대체자로 인식 됐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따라서 저희와 함께 하기에는 본인의 존재감 부각이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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