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자들, PK-TK 토론회 앞두고 당심잡기 올인

조아라 기자 입력 2021-10-17 19:59수정 2021-10-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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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1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안철민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지역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영남 지역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5일 본경선에선 당원투표 비율이 50%로 올라가는 만큼 “영남 지역 당심(黨心)을 얻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창원, 대구 등을 방문한다. 18일에는 경남 양산 통도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 참석하고, 19일과 20일에는 경남·대구·경북을 연이어 방문해 지역 당원 및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16일, 17일 이틀 동안 부산 지역 당원협의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유 의원은 부산 당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로 뽑아주시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을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후회되는 딱 한 가지는 박근혜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을 더 강하게 막지 못한 것”이라며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거듭 반박했다.

이에 맞서 경남도지사를 두 차례 지낸 홍준표 의원은 캠프 주요 인사들을 부산경남 출신 인사들로 꾸렸다.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조경태 의원은 부산 사하을에서 5선을 했고, 홍 의원의 비서실장인 하영제 의원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지역구다. 영남 지역 표심 공략을 위한 인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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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6일 부마항쟁 42주년을 맞아 입장문을 내고 “42년 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부산, 마산 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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