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곽상도 직격 “대통령 자식 공격으로 주목받더니…”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6 15:45수정 2021-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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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받은 만큼, 원한을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올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준용 씨는 26일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곽상도 의원님, 대통령 자식 공격으로 주목받았지요. 그런데 하필이면 이번엔 자기 자식이 연관되다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칼에 아들까지 다칠지도 모른다. 그때 남탓 할 수 있을까”라면서 “(곽 의원의)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나. 아들이 받은 돈이라 아빠는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지 말라. 자기가 던진 칼날이 되돌아오는 데 아들을 방패막이로 쓰는 건 비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곽 의원은 미디어아트 작가인 준용 씨를 겨냥해 지원금 등 각종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준용 씨는 곽 의원에 “정치인들이 가짜 뉴스를 조장하고 있다. 수준 참 한심하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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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BS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 A 씨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 씨는 “(돈은) 회사가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 데 따른 것”이라며 부친과의 관련성은 없다고 해명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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