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뻔뻔함, 무상연애 대응과 같아”…‘조국수홍’ 탈출 시도

뉴스1 입력 2021-09-19 09:28수정 2021-09-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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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대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조국수홍’ 논란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화천대유’ 논란을 이용해 ‘조국수홍’ 수렁탈출에 나섰다.

홍 후보는 19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지사가 화천대유의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고 있다”며 “그의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수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천대유 논란에 대응하는 이 지사의 태도가) 꼭 무상연애 스캔들에 대응하는 방법과 똑 같다”며 이 지사가 가장 곤혹스럽게 여길 구석을 찾아 찔렀다.

홍 후보는 “그 사건 비리개발의 주체가 성남시였는데 어떻게 성남에 사는 총각 사칭 변호사가 그걸 몰랐을 리 있었을까요?”라며 배우 김부선씨의 주장(이 지사가 총각으로 사칭했다)을 슬쩍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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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사건(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은 누가 봐도 이재명 게이트다”라며 “추석 민심만 넘기고 호남 경선만 넘기면 된다는 그 특유의 뻔뻔함으로 지금은 버틸수 있을지 모르나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후보는 지난 16일 TV토론에서 “검사를 지낸 제 철학으로는 조국 수사는 과잉, 가족 대표가 아닌 가족전체를 도륙한 부적절한 수사였다”라는 취지의 말을 해 말꼬리를 잡혔다.

대선경선 경쟁자들은 물론이고 당핵심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 벌어 놓았던 지지율을 타 토해 내게 생겼다.

이에 놀란 홍 후보는 “국민이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겠다”며 납작 엎드렸다. 여기에 더해 여권 선두주자 이재명 지사를 때리는 것으로 위기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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