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내일 성 김 美대북대표와 조찬…“남북관계 위한 한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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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3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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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접견을 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접견을 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통일부가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오전 김 대표와 조찬을 갖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장관은 내일(24일) 성 김 대표와 조찬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23일) 오후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성 김 대표와 고위급 협의를 갖는다. 고위급 협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방안 등을 논의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취임후 첫 방문이 이뤄진 지난 6월에도 이 장관과 면담을 하고, 통일부와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가진 바 있다.

아울러 통일부는 방한 중인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도 접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오는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이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후 모르굴로프 차관은 최 차관과 양자협의를 갖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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