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국민 지원’ 합의 번복한 野에 “국정이 장난인가”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13 08:41수정 2021-07-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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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면접 정책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13일 국민의힘이 ‘전 국민 재난지원급 지급’ 관련 여야 합의를 번복한 데 대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100분 만에 뒤집다니 국정이 장난인가”라며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과 민생을 손바닥 뒤집듯 농락하는 야당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방역 장기화로 골목경제가 메말랐다. 부자는 명품 소비에 열광하는 동안 서민은 일품을 팔아 근근이 버티는 일상이 됐다”며 “재난 장기화로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없는 사람이 더 고달프다”고 꼬집었다.

이어 “골목경제의 저수지에 물을 대야 한다. 시급하다”며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 소비를 활성화시켜 내수를 살리고 중소 자영업자가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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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은 “재난 지원금은 민생 소방수가 될 것이다. 긴급소방수를 뿌린 다음 두텁게 지원할 대상을 선별하면 된다”며 여·야·정의 각성을 촉구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만찬 회동을 가진 후 소득 하위 80%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야 대표 합의 직후 곧바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견이 제기됐고, 국민의힘 측이 정정 발표를 하며 100분 만에 합의가 사실상 백지화됐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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