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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수사 나선 공수처에 “면죄부 주려는 건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15 18:26
2021년 6월 15일 18시 26분
입력
2021-06-15 18:20
2021년 6월 15일 18시 20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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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면죄부를 주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21주년 특별 좌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수처가 1호 수사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으로 선택했을 때부터 지켜봤는데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사실 검찰, 판사를 견제하는 것이 제1목표인데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조금 어색했다”며 “검사를 상대로 한 진정고발이 1000건을 넘는다는데 하필이면 이것을 골라 면죄부를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닌데 윤 전 총장이 먼저 대답한 다음에 제가 하는 것으로 하겠다. 여러분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라며 웃어넘겼다. 최근까지 공개 행보를 자제하며 현안 언급에 침묵하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민심의 강은 흐르는 것이고 강물은 요동친다. 지금의 작은 흐름과 격랑은 다 지나가는 것”이라며 “결국은 마지막 종점에서 국민 선택을 받아들이면 된다”고 답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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