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휘부 등 100여 명 감찰 조사…감싸기 의혹 확인 중”

뉴스1 입력 2021-06-15 09:52수정 2021-06-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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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당 부사관의 신고를 회유하는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노모 준위가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6.12/뉴스1 © News1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휘부를 비롯한 100여 명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공군본부, 제20비행전투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에 특별감사팀을 투입해 감찰조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국방부는 최근 피해자 ‘2차 가해’ 관련 15비행단 부대원 7명과,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20비행단 군검찰 관련자 3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또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공군본부 군사경찰단·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수사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업무용 PC 저장자료·군 웹메일·통신사실확인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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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방부는 이른바 공군의 ‘제 식구 감싸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관계자·지휘라인·사건관련자 등과의 상호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위해 거짓말 탐지 검사·1~3차례 소환조사 등을 통해 작성된 진술조서 등에 대한 진술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국방부는 “향후에도 다양한 인원에 대한 소환조사·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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