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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부인상 빈소에 ‘文대통령 조화’ 가장 안쪽에 놓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1 07:56
2021년 5월 21일 07시 56분
입력
2021-05-21 07:47
2021년 5월 21일 07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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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동아일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부인의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의 명의로 된 조화가 놓였다.
20일 곽 의원 부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는 문 대통령의 명의로 된 조화가 가장 안쪽에 놓였다. 그 옆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조화가 자리했다.
곽 의원과 문 대통령은 각종 소송으로 얽힌 불편한 관계라 온라인에선 문 대통령 명의로 된 조화 사진이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곽 의원은 올 3월 문 대통령 등을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허위면담보고서를 근거로 한 대통령의 수사 지시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받았다”며 “수많은 보도로 명예훼손이 심각했던 만큼 법원에서 이 사건에 대하여 공정하고 신속히 판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코로나19 피해 예술지원금을 특혜 수령했다는 의혹을 받았을 때 준용 씨와 설전을 벌이는 등 문 대통령의 가족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청와대는 이 같은 관계와는 별개로 부인상을 당한 곽 의원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조화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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