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윤석열, 몽골기병 같아…지나간 자리 황폐”

뉴시스 입력 2021-05-08 11:41수정 2021-05-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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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 들어가니 몽골기병 행태 나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몽골기병’에 비유하며 “몽골기병이 빨느 말 타고 가서 약탈하고 해결한다. 굉장히 빠르지만 지나간 자리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7일 MBM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영토는 넓어지지만 굉장히 황폐해진다. 여러 해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검찰총장 임명 당시 반대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수사 달성을 위해서는 법치주의의 약화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 우려했다”며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들어가니 몽골기병 행태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능력도 뛰어나고, 특수부를 오랫동안 해서 실물경제에 굉장히 강하다”며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니까 상당 부분 올라왔을 텐데 어떤 사람들과 일을 도모하느냐(가 중요하다.) 같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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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원인에 대해서는 “뉴욕타임스에도 나왔던 ‘내로남불’을 놓쳤던 게 아니겠느냐”며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는데 실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웠느냐에 대해 퀘스천 마크(물음표)를 붙일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하나를 더 꼽자면 무능이다. 여러 일을 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검찰개혁이다 언론개혁이다 하면서 개혁에 방점을 찍었는데 개혁에 힘을 쏟은 만큼 민생에 힘을 쏟았으면 우리 삶이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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