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장병 6월 접종 시작…이상반응전담조직 운영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7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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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군 내 집단면역 조기 달성해야"

30세 미만 군 장병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부작용 우려를 감안해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전담하는 조직이 운영된다.

국방부는 7일 전군 지휘관 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 “4월28일부로 시행 중인 30세 이상 장병(13만2000명) 예방접종 추진 경과와 2021년 6월로 계획 중인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접종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30세 이상 장병 9만1954명이 전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했다. 접종 동의자의 80.6%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0세 미만 장병 접종은 다음달 중 시작된다. 군 당국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군 내 접종 대상자와 동의자 확인, 접종기관별 접종계획 작성, 의료용 냉동고 준비 등 필요사항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방부는 또 질병청과 국방부(의무사), 각 군 본부를 연계한 이상반응전담팀을 운영한다.

서욱 국방장관은 “군 내 집단면역이 조기에 달성되면 하루 평균 2만5000명 이상의 휴가 복귀 장병에 대한 예방적 격리 부담과 병영 내 집단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개인의 의사가 존중된 가운데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을 추진해 최단 시간 내 접종이 완료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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