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軍장병 12만6천명 접종 시작…30세 미만은 아직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28일 0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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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접종 계획 마련 중…질병청 협의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28일 시작된다.

만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현역 군인과 군무원, 공무직 노동자, 외국군 수탁인원 등 약 12만6000명이 이날부터 군부대와 군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초소, 전방부대, 격오지 부대,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항공기·함정 근무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국방부는 2주 안에 30세 이상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순 안에 접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장병 약 45만명은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30세 미만 장병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 “현재까지는 백신 종류라든지 날짜가 특정이 안 됐다”며 “백신수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수립된 계획을 질병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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