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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욕하다 제명…친문 당원들 “대통령 막말도 그냥 두면서” 반발
뉴스1
업데이트
2021-04-25 19:25
2021년 4월 25일 19시 25분
입력
2021-04-25 19:22
2021년 4월 25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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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용철 행정1부지사, 이한규 행정2부지사, 경기도 실·국장, 경기도 공공기관장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4월 확대간부회의가 열리고 있다.(경기도 제공)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원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제명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 입씨름이 벌어졌다.
25일 친문 성향이 강한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최근 이 지사를 공개비난한 당원 A씨가 특정 정치인에 대해 여러 차례 모욕성 게시물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당권 제명을 당했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이에 일부 당원들은 ‘제명 사유가 뭔지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게 당 게시판에 밝혀달라’‘이 지사를 비판했다고 출당인가’‘특정 정치인 비난은 넘어가면서 (이 지사) 비난에 유독 민감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며 반발하고 있다.
한 당원은 “윤리위의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공개해달라. 당장 당원 동지에게 사과하고 원래대로 돌려달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당원은 “당원게시판에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막말을 하고 이낙연 의원에 대한 조롱과 모욕 비하발언은 그대로 두면서 오직 이재명 비판에 대해 징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제명 옹호 글도 있었다. 한 당원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비정상적인 거짓말들로 도배하는 이상한 사람들은 민주당원을 자격상실해야 한다”며 “태극기 부대와 비슷한 그들”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당원은 “같은 당원을 그렇게 노골적으로 인신모독하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같은 당원을 불순한 의도를 품고 공격하는 일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도 했다.
A씨가 제명을 당하기 전 비판 글도 존재했다. 한 당원은 지난달 말쯤 “이재명 지지자라는 이유로 당원 가족과 아기 사진이 있는 사진을 무단으로 캡쳐해서 유포하고 협박했다.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선이라는 게 있다. 사과를 했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징계청원이 올라와 절차를 밟아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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