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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가 법사위원장 맡으면 하늘 무너지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19 14:38
2021년 4월 19일 14시 38분
입력
2021-04-19 14:29
2021년 4월 19일 14시 2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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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제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냐”며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있냐”고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살포시 웃음이 난다. 사실 국회는 고요한데 정치권 어디에서 술렁인다는 말이냐”면서 이같이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강경파 친문 정청래 법사위원장설에 술렁’ 등의 제목으로 보도된 언론 기사를 첨부했다.
앞서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내에선 후임 법사위원장으로 3선의 정 의원이 거론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강경파 친문인 정 의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 의원은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언론개혁 할까봐 두렵냐.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국민의힘이 많이 손해를 보냐”며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마치 내정간섭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 전 항상 선당후사했다. 당에서 하라면 할 것이고, 하지 말라면 못하는 거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는 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저는 손들고 저요저요 하지도 않지만 어려운 길 피하지도 않는다. 하도 언론이 호들갑이라서 한 말씀 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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