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날…오세훈·박영선 테마주 주가는?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7일 15시 54분


코멘트
4·7재보선을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각각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노원구 상계백병원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4·7재보선을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각각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노원구 상계백병원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테마주들도 관심을 받았다.

이날 진양폴리는 전날(6일) 종가와 비교해 575원(13.71%) 오른 4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진양폴리는 장 막판 급등했다. 진양홀딩스(1.85%), 진양화학(1.78%), 진양산업(1.69%)도 올랐다. 이들 진양그룹 종목은 오 후보의 테마주로 간주된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을 지낼 때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히는 진흥기업은 전날보다 40원(1.24%) 오른 326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회사 감사위원이 오 후보의 고려대 동문으로 알려진 한일화학은 1550원(7.19%) 떨어진 2만원으로 마쳤다. 한일화학은 장 막판 급락했다.

캐리소프트는 전날 대비 160원(2.08%) 내린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캐리소프트는 회사 대표가 박영선 후보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제이티는 전날과 비교해 130원(1.61%) 하락한 7960원에 마감했다. 제이티는 유홍준 대표이사가 박 후보와 서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다.

박 후보가 MBC 아나운서·기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되는 imbc는 401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박 후보가 서울형 가상화폐를 언급한 이후 테마주로 엮인 제이씨현시스템의 경우 40원(0.44%) 오른 9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된다. 지난 2~3일 사전투표율은 20.54%를 기록해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