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군사적 긴장 고조 안돼…남북관계 발전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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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5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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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기념하는 군 열병식을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열병식에서는 신형으로 추정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5ㅅ’도 등장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기념하는 군 열병식을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열병식에서는 신형으로 추정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5ㅅ’도 등장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통일부가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은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2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한 것 대한 통일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서는 안된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함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50㎞, 고도는 약 60㎞로 탐지됐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개최한 뒤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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