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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윤석열·조남관에 역사가 책임 물을 것…법적 책임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3 10:37
2021년 3월 23일 10시 37분
입력
2021-03-23 10:31
2021년 3월 23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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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뉴시스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에게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고 저 역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 대한 검찰의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재심의한 대검 부장회의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사팀 모 검사가 온다는 말에 귀를 의심했었다”며 “재소자 증인의 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에, 법무부 장관이 합동감찰을 지시한 마당에 너무 노골적인 진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원인 한모 씨나 변호인에게도 발언 기회를 주어 공정한 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어이가 없었다”며 “합동 감찰에서 수사팀 검사에게 확인해야 할 질문을 재소자 증인의 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할 수 없어 말을 아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건 실체를 들여다본 검사로서 이런 검찰의 구성원으로 용기를 내어준 몇몇 재소자분들에게 너무도 죄송하고 고통스럽다”며 “내일은 좀 덜 부끄러운 검찰이 되도록 좀 더 많이 분발해 보겠다”고 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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