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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사의에…與 “적절 조치” 野 “그걸로 끝날일 아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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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9:53
2021년 3월 12일 19시 53분
입력
2021-03-12 19:35
2021년 3월 12일 19시 3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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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LH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토지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합동조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사의를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수용한 것에 대해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반응했고 야당은 “사람 한 명 교체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변 장관의 사의표명은 책임지라는 민심을 따른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2.4 부동산 공급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입법과 실행계획에서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께서 인정할 때까지 투기 근절, 재발 방지, 불법이익 환수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고, 변 장관을 처음부터 임명하면 안됐다”며 “대통령의 메시지가 행여 정권에 불길이 번질까봐 변 장관 혼자 책임지라는 ‘꼬리자르기’는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람 한 명 교체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 문 대통령은 이 사태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국정 쇄신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범여권인 정의당 역시 청와대를 비판하고 나섰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변 장관은) 사실상 유임과 다르지 않다”며 “책임지는 모습은 대체 무엇이고 대체 누가 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변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부지 사전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수용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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