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윤석열’ 체제 정비 박차… 文대통령, 8일 행안·법무부 업무보고

뉴스1 입력 2021-03-07 07:16수정 2021-03-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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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왼쪽 두번째), 한정애 환경부장관(오른쪽),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면직안 재가로 법무부-검찰 갈등을 정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권력기관 개혁을 직접 챙기며 ‘포스트 윤석열’ 검찰에 대한 수습에 나선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행정안전부·법무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 관련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5일 윤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직후 열리게 되는 만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포스트 윤석열’ 검찰에 대한 조직 안정화 방안과 향후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시즌2’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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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기 검찰총장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 주목된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부터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후임 총장 인선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 등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보고할 전망이다. 또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에서 대대적인 수사팀을 편성한 만큼 엄정한 수사를 직접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이낙연 대표의 사퇴 직후로,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간담회에서는 3월 국회에서 논의될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추경안을 비롯해 상생연대 3법 등 주요 법안과 중수청 설치 관련 입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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