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설 앞두고 ‘시장민심’ 훑어…박영선, 캠프조직 강화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6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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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찾아간 우상호 "대목 시즌임에도 마음 무거워"
박영선, 文 대선캠프 출신 민병욱 전 언론재단 이사장 보강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주자인 우상호 의원은 6일 가락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바닥민심을 훑었다.

우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둘러보며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명절이 코앞인 요즘 장사는 어떠신지, 어려움은 없는지 여쭙고 여러 말씀을 들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누구 하나 어렵지 않은 분들이 없지만, 대목 시즌임에도 전만 못한 시장 풍경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도 없이 삶을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이 내일을 꿈꾸는 서울일 수 있도록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경선상대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별도 공식 일정은 잡지 않고 선거 전략에 매진했다.

박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핵심 공약인 ‘소상공인 구독경제’에 관한 게시물을 올려 “우유, 신문을 뛰어 넘어 음식, 반찬, 세탁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구독경제를 도입하면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판로와 고정적인 수입이 확보된다”고 홍보했다.

박 전 장관 캠프에는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언론특보단장을 맡았던 민병욱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이 언론특보단장으로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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