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의원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제가 겪은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문제로부터 진정 자유로워지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젠더폭력근절을 외쳐왔던 정치적 동지이자 마음 깊이 신뢰하던 우리 당 대표로부터 저의 평등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훼손당하는 충격과 고통은 실로 컸다”며 성추행 피해자로서 심정을 밝혔다.
또 “모든 (성추행)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동료 시민들의 훼손된 존엄을 지키는 길에 함께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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