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대통령, 퇴임 후 795평 사저…국민은 내 집 마련 무너져”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2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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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책 실패 인정은 커녕 13평 임대 아파트를 보고 ‘4인 가족도 살겠다’고 했다.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로 국민의 내 집 마련 꿈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반면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전날(11일) 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 당시 44㎡(13평) 투룸 세대를 둘러보면서 ‘4인 가족도 살겠다’, ‘(부부가) 아이 둘도 키우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발언을 하신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글을 통해 “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 대화 중 오해로 인해 부정확한 기사가 올라오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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