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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병대 4성 장군’ 정광호 8대 해병대사령관 별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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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15:02
2020년 12월 10일 15시 02분
입력
2020-12-10 15:00
2020년 12월 10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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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정광호 예비역 해병대장.(해병대사령부 제공) © 뉴스1
제8대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정광호 예비역 해병대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98세.
10일 해병대에 따르면 고인은 1948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1949년 해병대 창설기에 초대 헌병대장으로 임명됐다. 6·25전쟁 당시 2대대 7중대장으로 경인지구 작전, 목포·영암지구 및 원산·함흥 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그는 해병대 1여단장, 사령부 참모장, 1사단장, 부사령관, 사령관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특히 해병대사령관 재임기간 중 국군의 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른 신형 장비 도입 및 최전방 진지 요새화로 전력 증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는 1971년 해병대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한 뒤에는 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해병대는 “해방 직후 창군기부터 평생을 대한민국과 해병대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성을지무공훈장(1952), 무성충무무공훈장(1953·1954), 미 동성무공훈장(1954), 금성화랑무공훈장(1955) 등 다수의 상훈을 받았다.
고인은 생존해 있던 마지막 해병대 4성 장군이었다. 해병대사령관이 대장으로 임명된 것은 그를 비롯해 7대 강기천 사령관, 9대 이병문 사령관 등 3명뿐이다. 두 사람은 2019년에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춘희씨와 1남4녀가 있다. 장례는 해병대장(葬)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이며,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별도 시행하지 않는다.
안장은 대전현충원 제7묘역에서 유가족만 참가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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