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정치권…김태년 원내대표, ‘코로나19’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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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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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한 직후 열감을 느껴 본청 내과를 방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방역 지침에 따라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했다. 오후 5시쯤 나온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 최형두·배현진 원내대변인 등 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후 다음날인 5일 몸 상태가 좋지않다며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바 있다.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전재수 원내부대표 등이 배석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직원 A 씨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중앙당사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당사 내 근무자를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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