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디지털 경쟁력 세계 8위…콘텐츠 르네상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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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5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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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文 "디지털 혁신 성과 나타나"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8위를 기록한 데 대해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 해 우리의 디지털 경쟁력과 콘텐츠 역량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디지털 강국과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는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정부는 더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MD의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 조사 결과 한국이 총 63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은 소식을 공유하며 “좋은 소식입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구 2000만명 이상 나라 중에선 미국에 이어 2위”라며 “역대 노력에 더해 우리정부에서 더욱 역점을 두고있는 디지털 혁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 콘텐츠 수출은 사상 최초로 100억불 돌파했고, 문화예술 저작권 수입도 사상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우리의 우수한 역량에 최고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 역량이 결합된다면 한국을 새로운 문화강국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를 통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자신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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