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정감사 현판식…“文정부 국정, 성한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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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8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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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당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20.9.28/뉴스1 © News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당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20.9.28/뉴스1 © News1
국민의힘이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에서 “10월7일부터 올해 국감을 시작한다”며 “국회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대표해서 행정부의 잘잘못을 따지는 가장 앞 순위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국정감사종합상황실장을 맡는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야말로 국회의원의 존재 이유가 가장 드러날 수 있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국정은 어느 한구석 성하지 않은 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 외교, 경제, 민생, 또 코로나19와 관련된 보건까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를 이유로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무수행 중이던 공무원의 생명조차 지키지 못해 대통령은 48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국정감사를 통해 속속들이 드러내고 알려 이 정권이 진실로 대한민국을 위하는, 국민을 위하는 정권이 아니라는 점을 백일하에 밝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 우리 대안도 제대로 제시해 국민의힘을 믿을 수 있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사랑하는 정당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좌진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하고 성과가 있길 바라며 엄중한 마음으로 현판을 달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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