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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제재 대상 北 작가 작품 전시 논란에 “확인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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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9:41
2020년 9월 23일 19시 41분
입력
2020-09-23 19:40
2020년 9월 23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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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재 발효 전 구매 작품은 문제 없어"
"홍운석 만수대창작사 소속 여부는 확인 중"
통일부는 23일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진행 중인 미술 전시회에 대북 제재 대상인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 주최로 개최 중인 전시회 ‘남북한 특별전 - 평화, 바람이 불다’에 만수대창작사 소속 정창모, 선우영, 홍운석 작가의 그림이 다수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해당 전시회는 처음이 아니라 지난해에 이미 했다”며 “이번에 앙코르 전시를 하면서 홍운석 작가가 추가됐고, 지난해 전시됐던 나머지 두 작가의 작품은 대북 제재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창모, 선우영 작가의 작품은 만수대창작사를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 전인 2013년에 구매돼 제재 저촉 여부를 따질 수 없다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이다.
북한의 미술 창작단체인 만수대창작사는 2017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71호에서 외화벌이 단체로 지목돼 대북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우리 정부는 2016년 12월 만수대창작사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홍운석 작가가 만수대창작사 소속인지 여부는 관계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사실일 경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정보기관 등의 확인을 거쳐 홍 작가가 만수대창작사 소속으로 판명될 경우 전시회에서 작품을 내리는 조치 등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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