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투성이 일제차 타고 수해현장에 ‘짠’…김정은 운전석서 내렸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7 17:48수정 2020-08-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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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의 시찰 소식을 전하며 그가 직접 차를 몰고 시찰을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조선중앙TV 갈무리)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차량 운전대를 잡은 사진을 북한언론이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홍수 피해를 입은 황해도 현장을 찾은 사진이다.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한 김 위원장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 시찰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운전석에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직접 운전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 차량은 험한 길을 달려 온 듯 흙투성이가 돼 있었다.

이 차량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지난해 12월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 등 외부 일정에 종종 등장했던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LX570 모델로 추정된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의 시찰 소식을 전하며 그가 직접 차를 몰고 시찰을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조선중앙TV 갈무리) 뉴스1

사진을 더 살펴보면 김 위원장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에 이재민들이 달려나와 환영하고 있다. 힘든 일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자상한 지도자의 모습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른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해당 차량의 운전석에 앉은 채로 간부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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