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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7월 국회는 민주당 의총…北 조선노동당 같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06 17:07
2020년 8월 6일 17시 07분
입력
2020-08-06 16:23
2020년 8월 6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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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임대차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 3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7월 임시국회는 국회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였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국회는) 민주당 의총을 넘어,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북한) 조선노동당의 구호를 연상시키는 행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회, 국회는 ‘논의하는 곳’이라는 뜻인데 아예 논의 자체를 못 하게 만들었다”며 “소위원회도 건너뛰고 절차적 정당성은 완전히 팽개치고 마구잡이로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사달이 ‘7월 안에 반드시 법을 통과시키라’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촉발된 것”이라며 “교시가 곧 법이 되는 정치체제, 우리는 이것을 독재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을 향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우왕좌왕 부동산정책, 중구난방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세입자도 국민이고 집주인도 국민이다. 집 가진 사람들이 모두 투기꾼은 아니다”라며 “행정부 꼭두각시가 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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