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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이 마지막 정치적 도전…그것만을 향해 나가야”
뉴시스
입력
2020-06-04 09:51
2020년 6월 4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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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은퇴 아냐…내년 대선 후보 경선 준비"
"李·朴때 더 치열하게 투쟁했어야" 아쉬움도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대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3일 팬클럽 ‘유심초’에서 올린 영상 인터뷰를 통해 “보수 정당에 들어와서 보수 정치를 바꾸고픈 욕구를 상당히 정치 초반에 많이 느꼈다”며 “그것을 제 나름대로는 실천해보려고 한 세월”이었다고 회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정계를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에 대선 후보 경선을 해야 한다. 1년10개월 후 대선이 남아 있다. 그것이 제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이제 남은 한 가지, 저의 정치적 도전, 그것만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가면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제가 ‘여당’ 안에 거의 몇 안 되는 ‘야당’이었지만 그때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조금 더 잘하도록 더 치열하게 저항하고 투쟁했어야 한 것 아니냐 하는 후회가 든다”고 했다.
또 유 전 의원은 정치 인생에 가장 기억 남는 사건으로 지난 2011년 전당대회를 꼽았다. 유 전 의원은 “이대로 가다가는 보수가 망하겠다는 생각을 굉장히 강하게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보수가 정치하는 태도, 철학이념 노선 모든 것을 다 바꿀 때가 왔는데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의존하는 별반 다를 바 없는 정치하는 자세·태도·이념·노선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시작됐다”며 “누적이 돼 터진 게 2016년 탄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4~5번 하는 것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제가 하고픈 정치를 그동안 충분히 못 해봤다는 것에 대한 마지막 도전이 대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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