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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민 80명 태운 전세기 귀국길 올랐다…오후 4시 30분경 도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9 09:24
2020년 3월 19일 09시 24분
입력
2020-03-19 09:05
2020년 3월 19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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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뒤 1∼2일간 대기하며 코로나19 검사
음성이면 14일 자가 격리
해당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이뤄지는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외교부는 이란 교민과 이들의 이란 국적 가족 등 80명이 18일(현지 시간) 밤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제재로 이란으로 국적기가 바로 들어갈 수 없어 교민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까지 이란 항공편으로 이동, 오전 3시 5분경(한국 시간 오전 8시 5분) 두바이에서 우리 전세기를 탑승했다. 이 전세기는 19일 오후 4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란은 미국제재로 국적기가 바로 들어갈 수 없어 교민들은 테헤란에서 두바이까지는 이란항공을 이용한 뒤 두바이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로 환승했다.
교민과 가족들은 입국 후 경기 성남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서 1~2일 정도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된다.
다만, 정부는 이란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시설 격리는 하지 않았다.
당초 이란 전세기는 지난주 투입될 계획이었지만, 이란 측과 협의가 지연되면서 미뤄졌다.
이란은 18일(현지 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361명, 사망자는 113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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