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광재 사면, 국민통합 차원…출마 논의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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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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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정치인은 매우 소수만 복권되고 대부분 민생 관련 분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30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2020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포함된 것에 대해 “오랜 시간이 지나 국민통합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보시면 될 듯하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이 이 전 지사의 사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여야 정치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사범) 일부가 복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별사면 전반에 대해서는 “정치인은 매우 소수만 복권되고 대부분 민생 관련 분들이 많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사면복권이 이뤄진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전 지사의 내년 총선 강원 지역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이날 2020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총 5174명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세 번째 사면으로, 이 전 지사를 비롯해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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