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3일 베이징서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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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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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월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중 정상회담은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당일 오후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 및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방안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 총리와 회담에서는 한중 간 실질 협력 제고 방안과 한중일 3국 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번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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