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7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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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60·사진)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지내며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과 주거 복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였고, 나눔·상생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부시장 내정자는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나서 인천 광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했다. LH 세종특별본부장·조달계약처장에 이어 LH 인천지역본부장을 지낼 때 검단신도시·루원시티 등 인천의 대형 도시개발사업을 주도했다.

인천시는 “박 내정자가 10월 인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 뉴딜, 우리 집 1만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재생·도시개발 전문가”라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이달 중 시의회 인사간담회 후 임용 절차를 거쳐 30일 취임할 예정이다.

허종식 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내년 4월 미추홀갑 선거구에서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직원을 제출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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