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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4일부터 한국당 뺀 야당들과 선거법 등 협상 돌입”
뉴시스
입력
2019-12-04 10:23
2019년 12월 4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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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 요구에 끝까지 응하지 않아"
"대화 핑계로 시간 끄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늘부터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과 공식적으로 예산안과 검찰개혁, 선거법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까지 시한을 뒀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철회와 국회 정상화 요구에 한국당은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는 최소한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협상도 되고 타협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당은 약속을 어기고 199개 합의 안건에 필리버스터를 들고 나왔다”며 “사상 초유의 일이다.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필리버스터) 철회를 권유하고 기다렸지만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4+1’(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를 통한 예산안 및 패스트트랙 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다만 “한국당이 이제라도 필리버스터를 완전히 철회하고 정기국회 내 민생법안 무조건 처리와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공개적으로 약속한다면 다른 야당들과 함께 대화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대화를 핑계로 시간을 끄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예산안과 가능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고 올해가 가기 전에 개혁법안을 다른 민생법안과 통과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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