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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조국 소환 감감무소식…말못할 이유라도 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0 11:24
2019년 11월 10일 11시 24분
입력
2019-11-10 11:23
2019년 11월 10일 11시 2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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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10일 검찰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조속히 소환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이 늦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 만료일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정 교수와 혐의가 공통되는 조 전 장관 소환 조사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 소환 왜 이리 늦는가? 무슨 말 못 할 이유라도 있는가?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은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어떻게 수사하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조 전 장관 수사가 정권의 운명을 가를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여길 경우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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